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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에 유해한 변화가 발견된 사람들의 경우, 주요 의료 시설에서는 유방암 및 난소암 진단을 받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국립암연구소(NCI)에 게재된 최근 두 건의 대규모 연구 결과는 이제 이러한 권장 사항을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 중 첫 번째는 ‘MRI를 통한 감시’라는 주기적인 유방 MRI 스캔을 받은 후 BRCA1에 유해한 변화가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향후 몇 년 동안 유방암으로 사망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4.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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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난소암 환자는 처음에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 약물로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백금 내성 난소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최근 식품의약청(FDA)이 미르베툭시맙 소랍탄신-gynx(상표명 : 엘라히어)를 완전히 승인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에 처한 일부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치료 옵션을 갖게 되었다고 국립암연구소(NCI)가 발표하였다.승인에 따라 엘라히어는 종양에서 FR-α라는 단백질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진행성 백금 내성 난소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형태의 질병인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4.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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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어떻게 시작되고 확산되는지에 대한 일부 대중적인 생각은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암에 대한 잘못된 생각은 불필요한 걱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지어 올바른 예방 및 치료 결정을 방해할 수도 있다. 미국립암연구소에서 밝힌 암에 대한 오해를 살펴본다. 암은 사형선고인가미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암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꾸준히 감소했다.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일부 암의 5년 생존율은 현재 90% 이상이다. 현재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은 약 68%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의하면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4.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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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트레스가 암의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연구 결과의 부족으로 암의 발병과 스트레스 간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최근 ‘Cancer Cell’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그 인과관계가 밝혀졌다. 미국립암연구소(NCI)가 발표한 내용을 소개한다.수십 년간의 연구에 따르면 돈 걱정이나 직업 문제, 가족 간의 긴장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인한 만성 스트레스가 신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변화는 혈압 상승과 염증, 특정 호르몬 방출과 같은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일부 연구에서는 이러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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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의 한 종류인 진성 적혈구증가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루스페르티드라는 약물로 치료하면 채혈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만성 혈액암 환자에게 철분이 풍부한 혈액 세포의 생성을 차단하는 루스페르티드와 같은 약물을 시험한 최초의 임상 시험 결과라고 미국립암연구소가 소개했다.진성 적혈구증가증 환자의 경우 골수가 너무 많은 적혈구를 생성한다. 이러한 세포의 과잉생산은 혈액을 걸쭉하게 만들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전과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수십 년 동안 진성 적혈구증가증의 주요 치료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4.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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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단순 자궁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기존 치료법인 근치 자궁절제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발견으로 꼽힌다.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근치 자궁절제술은 자궁과 자궁경부뿐 아니라 주변 조직까지 제거하는 광범위한 수술이다. 이는 암 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요실금, 요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심리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순 자궁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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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립암연구소(NCI)가 자금을 지원한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고형 종양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암성 T 세포의 생존 전략을 활용하여 CAR T 세포 치료법의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결과는 지난 2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기존 T 세포 치료법의 한계CAR T 세포 치료법은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지만,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과 같은 고형 종양에는 효과가 적었다. 이는 고형 종양의 종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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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처음 발생한 위치 이상으로 퍼지기 시작한 대장암은 수술 후 바로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 수술 후 또는 보조 치료의 기본 개념은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재발할 가능성을 줄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그러나 누가 이 추가 치료가 정말로 필요한지, 누가 안전하게 건너뛸 수 있는지 예측하고 관련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제 누가 수술 후 화학요법이 필요한지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연구에서 종양에서 혈류로 빠져나온 유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3.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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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면역항암제 투여 방법은 30분 이상 걸리는 정맥주사다. 최근 연구에서 5분 주사제도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뉴욕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 새비 조지 박사에 의해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27일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니볼루맙 주사, 접근 빠르고 쉽다니볼루맙은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로서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종의 면역요법이다.현재 전이성 신장암에 대한 많은 1차 치료법에는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정맥 주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센터를 방문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3.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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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을 피하고 보호 요인을 늘리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암 위험 요인을 피하면 특정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과체중, 충분한 운동 부족 등이 있다. 금연과 운동 등 보호 요인을 늘리는 것도 일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 위험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의사나 기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라. 다음 위험 요인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나이 : 대장암 발병 위험은 50세 이후에 증가한다. 대부분의 대장암 사례는 50세 이후에 진단 된다.대장암의 가족력 : 부모, 형제, 자매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3.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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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원들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2024년 3월 7일 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학이 소아암 생존자의 후속 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추가 증거를 제공했다. 소아암 생존자는 암 치료의 부작용이나 물려받은 희귀한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나중에 새로운 암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공통적 변이와 방사선 치료 이력의 결합 효과를 평가한 결과, 암 위험 증가가 치료에 대한 개별적 연관성과 유전적 요인만을 합친 것보다 더 크다는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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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는 과정을 거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종양 침윤 림프구(TIL)라는 면역 세포를 사용하는 최초의 암 치료제인 리필류셀(상표명 : 암타그비)을 승인했다. 2월 16일에 발표된 FDA의 결정으로 리필류셀은 피부의 고형 암인 흑색종에 대해 승인된 최초의 세포 치료제가 되었다.FDA의 신속 승인에는 특정 면역 치료제나 표적치료제 치료 후 악화된 진행성 흑색종 환자에 대한 리필류셀 사용이 포함된다.또 다른 세포 치료제인 CAR T세포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리필류셀도 환자 자신의 T세포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두 가지 치료법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3.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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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미식품의약국(FDA)은 ROS1 유전자 융합이라는 유전적 변화가 있는 일부 진행성 폐암 치료를 위해 레포트렉티닙(상표명 : 오그타이로)을 승인했다.이제 레포트렉티닙의 승인으로 이어진 임상시험의 완전한 결과가 공개됐다. 이것을 미국립암연구소가 게재했다는 것은 그 증거력을 인정했다는 의미이므로 소개하려 한다.이번 연구에서 이전에 ROS1 표적 약물을 투여 받은 적이 없는 비소세포폐암(NSCLC) 참가자의 거의 80%가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종양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2024년 1월 11일 연구자들은 뉴잉글랜드 의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2.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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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용 면역요법은 화학요법 및 표적요법을 포함한 다른 치료법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면역요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일반적인 암 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을 이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이제 한 연구팀이 동전의 다른 측면, 즉 방사선요법을 암에 대한 보다 강력한 도구로 만들기 위해 면역 체계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조사했다. 시카고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골수 유래 억제 세포(MDSC)라고 불리는 면역 세포에 초점을 맞췄다. 그들의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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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선별 검사는 의사가 초기 단계에서 여러 형태의 질병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 그러나 검사를 받은 적격 성인의 비율은 국가 목표보다 낮다.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하여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이는 USPSTF가 권장하는 암 검진 검사를 늘려 예방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별 검사가 1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인터뷰에서 연구의 주요 저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애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2.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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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표적치료제부터 덜 광범위한 수술까지, 의사들은 유방암 치료 방법을 계속해서 정밀하게 개선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발견은 이미 인근 림프절로 퍼진 유방암에 대한 수술(종괴절제술 또는 유방절제술)을 받은 일부 사람들이 해당 림프절을 표적으로 하는 방사선요법을 안전하게 건너뛸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수술 전 화학요법에 반응하고 수술 당시 림프절에 더 이상 암 징후가 없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국소 림프절 조사(RNI)로 알려진 문제의 방사선 유형은 림프절에 남아 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고 암이 재발하거나 신체의 다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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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표준 요법에 다라투무맙(상표명 : 다잘렉스)을 추가하는 것이 표준 요법 단독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라투무맙으로 치료받은 참가자들은 표준 치료만 받은 참가자들보다 암이 악화되거나 사망하지 않고 훨씬 더 오래 살았다.중앙값 4년 후에 다라투무맙과 표준 치료를 함께 받은 환자의 84%와 보르테조밉(상표명 : 벨케이드), 레날리도마이드(상표명 : 레브리미드), 덱사메타손을 포함한 표준 치료를 받은 환자의 68%가 살아 있었고 암의 진행이 없었다.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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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여성은 암의 진단으로 인해 “슬픔과 불안, 두려움”을 주기적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매일 암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썼다.두 사람 모두 치명적인 형태의 위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은 유전적 돌연변이를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분이 어땠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위를 외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그러한 위험을 본질적으로 제거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두 사람과 예방적 위전절제술을 받은 그들과 같은 사람들은 그 수술이 자신들의 생명을 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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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잘루타마이드(상표명 : 엑스탄디)의 승인 확대로 종양학자들은 생화학적 재발을 경험한 일부 전립선암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전립선암 치료 선택지의 수는 지난 10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전이 되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엔잘루타마이드(상표명 : 엑스탄디)의 승인된 사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11월 16일에 발표된 이 새로운 승인에 따라 엔잘루타마이드는 이제 거세에 민감한 비전이성 전립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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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두경부암의 일종인 비인두암(NPC) 치료를 위한 최초의 면역치료제를 승인했다.10월 27일 발표된 토리팔리맙(상표명 : 로크토즈)의 승인은 비인두암이 세계 대부분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흔한 아시아에서 실시된 두 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두 임상시험 모두 해당 약물을 개발한 ‘Shanghai Junshi Biosciences’ 사의 후원을 받았다.미국에서 토리팔리맙의 첫 번째 승인인 이 약물에 대한 FDA의 승인은 재발되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NPC 환자에 대한 초기 치료법으로의
미국립암연구소
전영조 전문위원
2024.01.09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