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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는 진단이 나왔을 때, 그리고 암 치료를 시작할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환자와 보호자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크리스티안 데캣 베르게로(Cristiane Decat Bergerot) 박사는 “급속한 의학 발전과 혁신적인 암 치료법이 개발된 오늘날, 암에 걸린 사람들은 획기적인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는 큰 희망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새로운 치료에 직면하여 자신의 기대치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것은 암을 치료하는 여정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떤 사람들은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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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은 개발 중인 약이나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행하는 시험이다. 예전에는 암 환자들에게 임상시험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인 것이 강했다. 더 이상 표준치료가 불가능해 임상시험을 권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 등 차세대 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말기암이라 할지라도 극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화학항암제보다 부작용도 심하지 않아 표준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면 신약치
암학교
권은주 기자
2023.12.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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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라면 정기적인 진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병원에 꼭 방문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에게는 특별한 증상이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암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암 진단을 받았거나 항암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꼭 병원에 방문해야 되는 경우는 무엇일까.* 병원에 꼭 방문해야하는 경우는?-항문에 상처가 있을 때-오한을 느끼거나 열이 38℃ 이상이면 곧바로 응급실로-예방주사와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상의-오심, 구토, 설사가 있을 때-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있을 때-배뇨시 쓰리거나 빈뇨, 뇨의 색변화나 냄새가 있을 때-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3.12.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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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췌장암의 발생률은 2020년 기준 연간 8천 명 정도로, 한 해 새로 발생한 총 암 환자 24만 7천여 명의 약 3.4%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위암’이 각각 2만 6천~2만 9천 명 정도인 것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췌장암이 갖고 있는 8천 명이라는 숫자는 전체 암 발생률 8위로 결코 작지 않다. 주요 암종과 비교하자면 그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5년 생존율은 10% 정도에 불과하고,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5% 미만이다. 이렇게 불량한 예후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3.10.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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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하던 76세 나환자 씨는 올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4기 폐암을 진단받았다. 별다른 증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완치 불가능한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고, 항암치료도 두렵기만 하다.지난 5일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함아롱 교수의 ‘항암치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의사에게 할 수 있는 4가지 대표적인 질문에 대한 내용이다. 고령의 환자도 항암치료를 할 수 있나?항암치료를 진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전신수행상태(performance status,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3.10.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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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주의해야할 부작용들환자가 치료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데는 다소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받은 치료의 종류와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사람마다 회복하는 양상이 다르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좌절하고, 속상해하고, 분노한 것처럼 보인다면, 치료 중에 환자에게 나타난 똑같은 문제를 지금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이 얘기하는 가장 공통적인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피로치료 후에 피로를 느끼거나 기운이 소진된 듯한 느낌은 치료 후 첫 해의 가장 공통된 현상 중의 하나이다.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잔다고 이
암 대처하기
암스쿨
2023.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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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케어(돌봄 혹은 간병)는 생명을 제한하는 진행된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간병인들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종류의 케어다. 호스피스 케어는 불치병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동정적인 보살핌을 제공하여 그들이 가능한 한 완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호스피스 철학은 죽음을 삶의 마지막 단계로 받아들인다. 즉 삶을 긍정하지만, 죽음을 서두르거나 연기하려 하지 않는다. 호스피스 케어는 질병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에 걸린 사람과 증상을 치료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은 한 사람의 마지
보호자 역할
amschool
2023.09.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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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심리는 어떤 상태인가?화학요법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자체는 환자로 하여금 불안감과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두려움을 느끼고 걱정하며 우울해지기 쉽다. 치료를 받을 때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이 신체의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데 겁이 나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라면 스스로 주위의 도움을 청하도록 해야 한다. 화학요법을 시작하면 치료 스케줄에 따라 생활리듬이 변경되어야 하고, 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건강상태가 나빠져 힘들게 된다. 친구나 가족 혹은 다른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되며, 필요하다
증상 2
관리자
2023.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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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장애연금 신청하기국민연금의 대표적인 급여혜택 중 하나인 장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남았을 때 소득 감소부분을 보전해 주기위한 연금이다. 본인과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급여로 장애정도에 따라 일정한 급여를 지급해 주는데 암 환우들 또한 기준에 부합하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장애연금을 받더라도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소득이 있을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소득이 없을 경우에는 납부예외 신청을 해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복지 TIP
권은주 기자
2023.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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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는 것이 암의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가?커피가 다른 종류의 암의 위험을 낮추거나 높인다든지 하는 것은 연구의 활발한 영역이었다. 연구들은 비록 자궁내막 암과의 연관성은 흡연으로 인해 혼동될 수 있지만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암과 자궁내막 암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커피가 입, 목, 성대의 암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기저 세포 피부암, 그리고 여성의 흑색종의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가 있다.관련 주제에 대해, 일부 연구들은 커피나 차와 같은 매우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 식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시
암 대처하기
암스쿨
2023.03.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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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지수 및 혈당부하지수는 무엇이며, 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가?혈당지수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특정 음식을 먹은 후 포도당(당분의 일종)의 혈중 수치가 증가해 기준치인 포도당을 섭취한 것에 비해 증가된 것을 측정한 것이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포도당을 빨리 방출하고 혈당 상승으로 이어진다.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량을 더 느리게 방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당 피크가 전반적으로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고혈당지수 식품은 당분이 첨가되고 섬유질이 적은 고도로 정제되고 가공된 곡물 제품이며, 일부 전분이 많이 함유된 야채도 있
암 대처하기
암스쿨
2023.03.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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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기간 음식 섭취를 주스로 제한하는 것이 독소를 제거하고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과일 및 야채 주스는 야채와 과일로부터 건강에 좋은 음식 성분을 얻는 편리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적당히 하면, 과일 및 야채 주스는 건강한 식습관의 가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주스는 섬유질이 적고, 다른 몇몇 건강한 영양소의 수치가 낮으며, 주스를 만드는 과일과 야채보다 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은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영양분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주스 세척이나 주스
암 대처하기
암스쿨
2023.03.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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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나 다른 조리법을 사용하면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을까?전자파는 비이온화 전자기 방사선의 일종으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한편, 고온에서 고기를 굽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프라이팬으로 구운 육류(가금류와 어류는 물론 붉은 색 육류 포함)는 암을 유발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복소환식아민)을 형성하는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개인 및 공중 보건과 관련된 식품의 보존, 처리 및 준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유해한 화학물질 또는 미생물 오염물질 제거 또는 비활성화▲ 유해물질의 첨가 또는 생산 방지
암 대처하기
암스쿨
2023.03.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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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피임약에는 여성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인공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피임약 때문에 암에 걸릴 위험이 있을까. 연구원들이 알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알약으로 더 잘 알려진 경구 피임약은 유방암과 산부인과 암에 걸릴 수 있는 여성의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암의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는, 그것은 암에 대한 보호를 의미한다.이렇게 결과가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 대부분의 경구 피임약에는 여성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인공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이 약을
암 대처하기
amschool
2023.03.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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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이나 종양의 생검(생체검사)이 암이 체내에 퍼지게 할 수 있을까?수술로 인해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확산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표준 절차에 따라 외과 의사들은 생검이나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 중에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고 많은 조치를 취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체의 2군데 이상의 부위에서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 각 부위에 대해 서로 다른 수술 도구를 사용합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
암 대처하기
암스쿨
2023.03.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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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통증,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불면 등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경험하는데, 전문가들은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부산대병원 종양 전문약사이자 약학정보원 학술자문위원인 최은경 약사는 지난 2014년 한국병원약사회가 실시한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수석과 미국약사협회 종양 전문약사를 취득한 전문가다. 최 약사는 최근 약학정보원에 ‘암 환자의 퇴원 후 관리’라는 보고서를 게재했다.최 약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의 7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3.0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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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통증,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불면 등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경험하는데, 전문가들은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부산대병원 종양 전문약사이자 약학정보원 학술자문위원인 최은경 약사는 지난 2014년 한국병원약사회가 실시한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수석과 미국약사협회 종양 전문약사를 취득한 전문가다. 최 약사는 최근 약학정보원에 ‘암 환자의 퇴원 후 관리’라는 보고서를 게재했다.통증은 암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진행성 암 환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3.0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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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라면 궁금한게 참 많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8일 ‘항암치료에 대한 이해’라는 소책자 개정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소책자에는 항암 치료를 계획하고 있거나, 치료 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책으로 항암치료의 의미, 목적, 방법, 부작용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그 중 항암치료시 자주하는 질문과 답에 대해 정리해본다. 1) 제가 치료받는 항암제는 센가요?-항암제가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보다는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의 차이입니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치료효과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체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3.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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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임상종양학회(COSA)는 모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치료의 일환으로 운동을 권장하는 공식 지침을 발표했다. 암 치료 중과 치료 후에 운동이 왜 그렇게 유익할까?우선, 화학요법은 암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 중 하나다. 비 표적치료이므로 종양 세포뿐만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화학요법 주기 동안 환자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느끼는 좋은 날과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든 나쁜 날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신체 상태가 나쁜 날에는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그에 따라 운동 목표를 조정해야한다. 나쁜 날에는 단
암을 이기는 생활
암스쿨
2022.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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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A. 종양은 정상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까지 흡수하는 소모성이 매우 큰 질환으로 대개의 경우 종양자체의 질환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게 되며 방사선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지므로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음식물 섭취가 힘들더라도 소화가 쉽고 영양가 높은 음식물을 먹도록 노력하고 한번에 많은 양보다는 소량씩 여러 번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잘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일 수도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길 바라며 식사를 전혀 못하는 경우에는 담당의사
암 대처하기
정성경 기자
2022.09.08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