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해 짬을 내어라
지금 당신의 필요, 욕구는 중요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혹은 아마도 당신이 모든 것을 보살피고 있는 때까지는 당신 자신을 위한 시간은 없다.
혹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데 당신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그런 같은 생각들을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욕구, 희망 및 바램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당신이 행할 힘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당신의 마음과 육체 그리고 정신을 재충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보다 나은 보호자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생각을 해도 좋다
▲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찾아라. - 비록 딱 몇 분이라도 도움이 된다.
▲ 개인적인 활동을 전부 끊어버리기보다 좀 줄여라.
▲ 약속이나 심부름 같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 주거나, 당신을 위해 주선해 줄 수 있는 다른 일들을 찾아라.
▲ 친구들과 연결되는 쉬운 길을 찾아보라.
▲ 상당한 시간의 “비번”시간을 찾아라.

당신 자신을 돌본다는 것에 대한 신화(근거 없는 믿음)
근거 없는 사실 : 내 자신을 돌본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
사실 :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과 함께 한 방에 있든 없든, 당신은 자신을 돌보기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

근거 없는 사실 : 내 자신을 돌본다는 것은 다른 일들을 떠나서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사실 : 어떤 형태의 자신을 챙긴다는 것은, 책 한권을 선택하여 그 중 긍정적인 구절을 읽는 것처럼 단지 몇 분만 있으면 되는 것도 있다. 또 다른 자신 챙기기는, 시간이 걸리는 일들 사이사이에도 가능할 수 있다.

근거 없는 사실 : 나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해. 그리고 시작이나 할 수 있을지 몰라.
사실 : 어떤 일을 통해 당신이 조금 더 행복해지고 조금 더 마음이 가벼워지고 조금 더 휴식하고 혹은 조금 더 힘이 생긴다면 이것들이 다 자기 챙기기로 간주된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되는 일들을 생각하라.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하라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에 분출구를 허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당신의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라.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당신의 마음이 가벼워지는가? 혹은 그냥 혼자 있는 것이 나은가? 당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는 두 가지가 다 필요할 수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억인지 이해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안거리를 찾아라
당신의 마음은 간병의 일로부터 잠깐의 휴식을 필요로 한다. 무엇이 잠시라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당신이 휴식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라. 보호자들은, 방해받지 않는 하루의 단 몇 분간만이라도 자신들이 상황에 대응하고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하루에 15~30분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무언가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예를 들면, 보호자들은 가끔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나면 훨씬 덜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풀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산책이나, 달리기 혹은 부드러운 스트레칭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라. 때로는 조금씩 짬을 낼 시간이 있는데도 휴식하기 힘들 수 있다. 일부 보호자들은, 스트레칭이나 요가처럼 당신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을 알고 있다. 또 다른 이완휴식 활동에는 심호흡을 하거나 그냥 가만히 서있는 것도 있다.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것들
날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 지라도, 당신 자신을 위한 무언가를 할 시간을 가져라.

▲ 낮잠
▲ 운동 혹은 요가
▲ 취미에 정통하기
▲ 운전하기
▲ 영화보기
▲ 전화하기, 편지쓰기 혹은 이메일 하기

시간이 있어도 휴식하기 힘들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심호흡이나 명상 같은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상담사에게 상담하라
당신은 감당할 수가 없다는 느낌 때문에 지원단체라는 소우주 밖의 어떤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을 수도 있다. 어떤 보호자들은 상담사나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혹은 다른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됨을 안다.

이 모든 사람들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라이나 당신 주위의 사람들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얘기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당신도 당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전에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처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라
암은 당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어떤 때보다 더 강하게 이어준다. 가끔 사람들은 함께 도전에 직면하면서 가까워진다. 할 수 있다면, 이 특별한 순간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당신 두 사람이 함께 헤쳐나감으로써 그리고 지그까지 대처해온 것으로부터 힘을 얻도록 노력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두 사람은 긍정적 전망과 희망의 감정으로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타인들과 끈끈하게 이어라
연구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는 것은 대개의 보호자들에게 아주 중요하다. 당신은 자신이 감당해낼 수 없다고 느끼거나, 사랑하는 사람과는 얘기할 수 없는 사항을 얘기하고 싶을 때는 통하는 이웃이 있으면 특히 도움이 된다.

당신의 감정이나 공포에 대해서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누군가를 찾도록 노력하라. 당신은 상황과 관계가 없는 누군가와 얘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아울러 전화든 직접대화를 하든 서로 접촉할 수 있는 사적인맥을 형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당신의 관심사가 간호에 관한 것이라면, 환자의 담당 의사와 의논하는 것도 좋다. 때로는 지식이 공포를 감소시키는데 한 몫을 하니까!
 

긍정적인 것을 찾아라
당신이 간병에 바쁠 때는 긍정적인 순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또한 보호자로서 당신의 역할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여러 보호자들이, 삶속에서 마주했던 좋은 일들을 찾아내는 것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 말한다. 하루에 한 번씩 간병 중에 보답을 받았다고 그 무엇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런 것들은, 당신이 받았던 감사나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여분의 지원 같은 것들이다.
멋진 석양이나 포옹 혹은 당신이 듣거나 읽은 우스운 것 같은 긍정적인, 그 날의 그 무엇에 대하여 기분 좋게 느끼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다.
 

당신 자신을 웃겨라!
사랑하는 사람이 치료 중에라도 웃는 것은 좋다. 사실, 웃는 것은 건강에 좋다.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당신을 기분 좋게 해준다. 유머칼럼을 읽거나, 코미디 쇼를 보거나, 긍정적인 친구와 만나도 좋다. 혹은 과거에 있었던 우스운 일들을 기억하라. 어려운 시절에 유머감각을 유지한다는 것은 좋은 대응술이다.

일기에 기록하라
연구에 의하면, 글쓰기나 일기쓰기는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을 털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것은 당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실제로 한 몫 할 수 있다. 아무 주제에 대해 써도 좋다. 사람들이 쓰는 또 다른 기술은 무엇이든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쓰는 것이다. 문법을 맞춘다던지 하는 반드시 말이 될 필요도 없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온갖 잡동사니를 종이 위에 옮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사하라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 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긍정적인 무언가를 하고 또 전에는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타인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기뻐할 수 있다.

어떤 보호자들은 자신들에게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느낀다. 이것은 간병이 쉽고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그러나 간병 속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나름대로 관리하는 것이 보다 쉬워질 것이다.
 

당신의 일상활동을 하라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일상활동의 일부라도 계속하라. 연구에 의하면,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당신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고 한다. 생활을 단순화시키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라. 과감히 자신의 일상을 바꿔라. 일을 할 때도 일하는 시간을 바꾸거나 혹은 평소보다 덜 일하던지 하라.

암에 대하여 더 많이 배워라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의 병의 상태를 이해하면 확신이 더 서며 통제감을 더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당신은 환자의 병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할 수 있다. 만일 더 자세히 알면 향후 받게 될 검사나 치료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부작용 같은 치료 중 예상되는 것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암스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