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병 위험은 유전, 나이, 체중, 독소 노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그 중 일부는 통제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암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단과 생활 방식은 여러 유형의 암 발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소한으로 가공된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특정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암 위험 증가와 관련된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건강 전문매체인 ‘헬스’는 지난 12일 암 관련 연구를 토대로 ‘암 위험을 위해 제한하거나 피해야 할 7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음식과 음료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섭취를 제한하고 더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하면 암 및 심장 질환과 같은 기타 여러 건강 상태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튀긴 음식
▶ 초가공 식품
▶ 패스트 푸드
▶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 및 음료
▶ 알코올
▶ 붉은 고기와 가공육
▶ 정제된 탄수화물

이러한 음식과 음료를 너무 자주 섭취하면 염증, 세포 손상, 비만 및 기타 암 위험 요인에 기여하여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튀긴 음식 섭취는 암 위험 및 암 사망률 증가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은 유방암, 위암,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2023년 검토 된 18건의 연구에서 튀긴 음식의 높은 섭취가 위암의 위험을 5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알코올, 단 음식 및 음료, 가공육 및 붉은 육류, 설탕이 든 시리얼 및 포장 스낵 식품과 같은 초가공 식품도 암 위험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러한 제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더 영양가 있는 대안으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어떤 식단이 암 예방에 가장 좋을까?

수십 년에 걸친 과학적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을 좁혔다. 암 위험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단에는 채소, 과일, 콩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이 풍부하고 설탕 및 패스트푸드와 같은 만성 질환 위험과 관련된 음식과 음료를 제한하는 것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지중해식 식단 또는 지중해 연안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식습관은 암 위험 감소를 포함하여 질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일관되게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과 같은 일반적인 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과 식물성 식단과 같이 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진 기타 식습관은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및 항염증 화합물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여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의 주요 위험 요인인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르면 심장병, 당뇨병 및 간 질환과 같은 다른 심각한 건강 상태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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